[의정부/장초복 기자] [음악으로 치유를 전하다 경기 북부의 열정적 예술인 ‘신미희’]

​● 12회 난로 콘서트연속 콘서트 개최,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 실천
●교육자부터예술행정가까지 지역 문화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

​[의정부] 경기 북부 지역에서 음악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문화의 격을 높이는 예술인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교육자이자 예술 행정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신미희 음악가다.

​신미희 음악가는 최근 지역 사회에서 ‘나눔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그녀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의 끊김도 없이 총 12회 연속으로 ‘난로 콘서트’를 개최해 왔다. 단순한 일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꾸준함을 통해 진정성을 보인 결과, 이 공연은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소중한 창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소아암 환우 돕기 등 재능 기부와 봉사를 결합한 그녀의 행보는 예술인이 지녀야 할 사회적 책임(Artistic Social Responsibility)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의 활동 영역은 무대 위에만 머물지 않는다. 현재 ▲하나로합창단 단장 ▲THE 피아니스트 대표 ▲신미희 음악원 대표를 맡아 후학 양성과 전문 연주자들의 활동 기반 마련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의정부 음악협회 감사 ▲의정부 문화원 강사로서 지역 예술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 교육을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현장에서 발로 뛰는 예술 행정가로서 경기 북부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활성화하고 예술인 간의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이다.

​​신미희 대표는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하나로 묶어주는 강력한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 북부 지역의 문화 발전은 물론,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육자로서의 엄격함과 예술가로서의 감수성, 그리고 봉사자로서의 따뜻함을 두루 갖춘 신미희 음악가. 그녀가 그려나갈 경기 북부의 푸른 선율이 앞으로 지역 사회를 얼마나 더 풍요롭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