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안양소방서는 지난 24일,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고 쌀 54포대를 안양의집에 전달했다 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쌀 전달식은 "2025년 안양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및 대장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전달된 쌀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이·취임의 의미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가고자 추진됐다.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김지한 안양소방서장을 포함한 소방 관계자 5명과 이번 이·취임식임을 통해 취임한 의용소방대 대장 6명(임은창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김선희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김영한 만안의용소방대 대장, 김승재 동안의용소방대 대장, 유재홍 중앙시장의용소방대 대장, 정희순 호평의용소방대 대장), 오주현 안양의집 원장과 김미현 사무국장이 참석했다.전달된 쌀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안양의집 시설 이용자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주현 안양의집 원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랑의 쌀을 전달해 주신 안양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쌀은 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희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이·취임식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사랑의 쌀 전달식에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는 지역 안전은 물론 나눔과 봉사를 통해 시민 곁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한 안양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큰 온기를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양소방서는 의용소방대와 함께 안전과 나눔이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