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2026년 첫 태양, 개화산에서 '팝페라 선율'과 함께 맞이한다
​●1월 1일 새벽 6시 30분부터 개화산 ●해맞이공원에서 신년 축제 개최 팝페라 그룹 ‘크레도’ 등 다채로운 공연과 AI 운세 체험 마련

​강서구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인 개화산에서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여는 희망찬 축제가 펼쳐진다.

​강서구는 오는 1월 1일 목요일 오전 6시 30분부터 개화산 해맞이공원에서 ‘2026 개화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과 함께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전 7시부터 시작되는 문화 공연이다. 특히 실력파 팝페라 그룹 *‘크레도’*가 출연해 일출 전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크레도는 새해의 희망을 담은 웅장하고 따뜻한 곡들을 선보이며, 산 정상에 모인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낭송, 길놀이, 타악 공연 등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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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을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이색 체험: AI 기술을 활용한 ‘AI 소원 사진’ 제작과 ‘AI 신년운세’ 서비스가 제공되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이벤트: 2026년 ‘말의 해’를 상징하는 ‘붉은 말’ 인형탈과 함께하는 포토존이 운영되며,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소망차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장인 개화산 해맞이공원은 지하철 5호선 방화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구 관계자는 “새벽 산행인 만큼 방한용품을 철저히 준비하고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이동해 달라”고당부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문화예술과(02-2600-64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