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연고·구단도 없는 성남프로야구장 건립 웬말...
윤재갑 | 국장
성남/윤재갑 기자입력 : 2025. 03. 18(화) 16:08
성남시가 프로야구의 연고·구단도 없는 상태에서 수백여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야구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선심성 졸속행정이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성남시의회 서은경·강상태 의원이 지난 13일,17일 본회의장 발언을 통해“신상진 시장의 졸속 행정과 혈세 낭비 문제를 강도높게 하게 비판했다. 신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시가‘희망도시’를 몇가지 이뤘다고 자화자찬했지만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보여주기식 정책과 무책임한 행정으로 시민들의 삶과 실망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졸속행정의 일환으로 프로야구 경기장 건립은 시민들의 의견 수렴도 없이 신 시장이 추진된 대표적 사례로 324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으로 실효성을 의심받고 있으며, 성남시가 프로야구 연고·구단도 없는 상태에서 필요성조차 불분명하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더구나 신 시장은 성남종합운동장을 2만석 규모의 프로야구경기장으로 리모데링 하겠다고 KBO와 MOU까지 체결했다.
그러나 성남중원구청 및 성남종합운동장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수렴에서 프로야구장 건립은 없었다.
지난해 8월 갑작스럽게 신 시장의 지시로 야구장 건립이 추진되었다는 설명이다. 더 큰 문제는 예산이다. 타 지자체들은 수년전 유사한 사업에 기업 지원을 받고도 2천여억원을 투입됐지만 성남시는 기업지원없이 324억원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런 보여주기 행정과 무책임한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은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어 지향되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중립 경기 유치를 위한 막대한 예산 투입이 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하며,‘하나같이 성남야구인들은 리틀야구장과 성남 맥파이스 독립구단 지원을 더한층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강상태 의원도 지난 17일 제30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성남시 공공개발정책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성남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사업의 부실한 예산 추계 및 사업 추진 방식의 문제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강 의원은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가 324억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이는 타당성 조사 보고서의 수치인 499억 원과도 맞지 않는 비현실적인 예산”이라고 강도 높게 지적 놀라게 했다.
이어 “종합운동장을 야구장으로 리모델링 한 국내 사례를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500억 원 이상이 소요되었으며, 최근 경남창원 NC파크는 1,270억 원, 광주 챔피언스 필드는 994억 원,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1,944억 원이 투입됐다" 며 "그럼에도 성남시가 324억 원으로 사업을 강행하려는 것은 예산을 축소 보고한 후 후속 증액을 노리는 수순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강 의원은 “예산을 편성하면서 사업비를 현실성 없이 축소해 의회에 제출하는 것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피하기 위한 꼼수로 비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지방재정법에 따르면 500억 원 이상의 사업은 예타 대상이 되므로, 성남시가 일부러 사업비를 500억 원 이하로 조정해 의회를 기만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주차 공간 문제도 전혀 고려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강 의원은 “광주 챔피언스 필드는 2,503면, 창원 NC파크는 1,685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지만, 성남 종합운동장은 1,123면에 불과하며, 실제 경기장 활용 가능 주차 공간은 800면 수준으로 추산된다” 며 “이 상태에서 대규모 야구 경기가 개최되면 교통·주차 대란이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 의원은 분당과학고 유치는 긍정적이지만, 성남시가 전액 비용을 부담하면서도 성남 학생 우선 선발 보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도높게 지적했다. 민주당 김병욱 전 국회의원이 ‘성남 학생 30% 우선 선발’을 요구하며 경기도교육청을 설득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지만, 여전히 일반학교 예산 축소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남아 있다.
현재 성남시는‘신상진 선거 캠프’라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신 시장 측근들이 주요 공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 중립 의무 위반 논란도 커지고 있다.
윤석열 정권이 공천 개입, 뇌물 수수, 마약 수사 외압 등 여러 의혹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성남시 역시 보여주기식 행정과 불공정한 인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성남시의 보여주기 선심성 행정과 무책임한 정책이 난무하고 있는 것은 차기 총선을 앞둔 포석이라는 의혹이 짙게하고 있어 철저한 감시와 지적이 제기되야 한다.
이같은 사실은 성남시의회 서은경·강상태 의원이 지난 13일,17일 본회의장 발언을 통해“신상진 시장의 졸속 행정과 혈세 낭비 문제를 강도높게 하게 비판했다. 신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시가‘희망도시’를 몇가지 이뤘다고 자화자찬했지만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보여주기식 정책과 무책임한 행정으로 시민들의 삶과 실망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졸속행정의 일환으로 프로야구 경기장 건립은 시민들의 의견 수렴도 없이 신 시장이 추진된 대표적 사례로 324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으로 실효성을 의심받고 있으며, 성남시가 프로야구 연고·구단도 없는 상태에서 필요성조차 불분명하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더구나 신 시장은 성남종합운동장을 2만석 규모의 프로야구경기장으로 리모데링 하겠다고 KBO와 MOU까지 체결했다.
그러나 성남중원구청 및 성남종합운동장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수렴에서 프로야구장 건립은 없었다.
지난해 8월 갑작스럽게 신 시장의 지시로 야구장 건립이 추진되었다는 설명이다. 더 큰 문제는 예산이다. 타 지자체들은 수년전 유사한 사업에 기업 지원을 받고도 2천여억원을 투입됐지만 성남시는 기업지원없이 324억원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런 보여주기 행정과 무책임한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은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어 지향되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중립 경기 유치를 위한 막대한 예산 투입이 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하며,‘하나같이 성남야구인들은 리틀야구장과 성남 맥파이스 독립구단 지원을 더한층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강상태 의원도 지난 17일 제30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성남시 공공개발정책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성남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사업의 부실한 예산 추계 및 사업 추진 방식의 문제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강 의원은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가 324억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이는 타당성 조사 보고서의 수치인 499억 원과도 맞지 않는 비현실적인 예산”이라고 강도 높게 지적 놀라게 했다.
이어 “종합운동장을 야구장으로 리모델링 한 국내 사례를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500억 원 이상이 소요되었으며, 최근 경남창원 NC파크는 1,270억 원, 광주 챔피언스 필드는 994억 원,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1,944억 원이 투입됐다" 며 "그럼에도 성남시가 324억 원으로 사업을 강행하려는 것은 예산을 축소 보고한 후 후속 증액을 노리는 수순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강 의원은 “예산을 편성하면서 사업비를 현실성 없이 축소해 의회에 제출하는 것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피하기 위한 꼼수로 비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지방재정법에 따르면 500억 원 이상의 사업은 예타 대상이 되므로, 성남시가 일부러 사업비를 500억 원 이하로 조정해 의회를 기만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주차 공간 문제도 전혀 고려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강 의원은 “광주 챔피언스 필드는 2,503면, 창원 NC파크는 1,685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지만, 성남 종합운동장은 1,123면에 불과하며, 실제 경기장 활용 가능 주차 공간은 800면 수준으로 추산된다” 며 “이 상태에서 대규모 야구 경기가 개최되면 교통·주차 대란이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 의원은 분당과학고 유치는 긍정적이지만, 성남시가 전액 비용을 부담하면서도 성남 학생 우선 선발 보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도높게 지적했다. 민주당 김병욱 전 국회의원이 ‘성남 학생 30% 우선 선발’을 요구하며 경기도교육청을 설득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지만, 여전히 일반학교 예산 축소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남아 있다.
현재 성남시는‘신상진 선거 캠프’라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신 시장 측근들이 주요 공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 중립 의무 위반 논란도 커지고 있다.
윤석열 정권이 공천 개입, 뇌물 수수, 마약 수사 외압 등 여러 의혹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성남시 역시 보여주기식 행정과 불공정한 인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성남시의 보여주기 선심성 행정과 무책임한 정책이 난무하고 있는 것은 차기 총선을 앞둔 포석이라는 의혹이 짙게하고 있어 철저한 감시와 지적이 제기되야 한다.
성남/윤재갑 기자 yjk1868@sudokw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