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이영준 기자] 이동환 재구 성주군향우회장이 경북 성주가 고향인 출향인들을 한 곳으로 결집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지방 곳곳에 있는 성주군 출향인의 단합은 물론, 참외의 고장인 '성주를 사랑하고, 고향을 사랑하자'는 실천에 늘 앞장서 왔던 이 회장이 9일 오전 11시 성주별고을생활체육공원에 있는 군민운동장에서 '제1회 성주 출향인의 날, 한마음단합대회'를 준비하면서 이날 행사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날 이동환 회장은 "성주군민의 저력과 출향인들이 오늘 이곳에서 즐기고, 모두가 행복했다. 그리고 내고향 성주를 사랑하는 단결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주 출향인의 날' 뜻깊은 하루였다. 1천 명이 넘는 출향인들의 양보와 배려 속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속에서 함께 웃음과 박수가 넘치는 진정한 축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1회 성주 출향의 날, 한마음단합대회' 개회식에 앞서 '그남자'의 주인공인 성주가 고향 출신인 트롯 가수 채미 씨가 축하 공연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