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노인 돌봄 봉사활동과 대구시 달서구 월성2동 지역 관내 취약계층 지역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지역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국가유공자 및 무료급식 등을 수년 간 전개해왔던 김두환(72)씨가 지난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KBS 아트홀에서 열렸던 '2025년 제14회 대한민국 나눕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은 김두환 씨는 달서구 '월성2동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대구 따사모)'를 직접 만들어 대구를 대표하는 순수민간 봉사단체로 발전시켰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달서육성장학재단을 통해 소년소녀가장 학생들의 학업증진을 지원하는 장학금도 수시로 기부하는 뜻깊은 봉사도 전개하고 있다.

‘나눔국민대상’은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된 개인과 단체를 포상함으로써 사회적 인정을 강화하고, 실천 사례 공유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표창장을 받은 대구시 달서구에서 '야인중고자동차상사'를 경영하는 김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화합을 구축하면서 취약계층 관내 어르신들에게 효를 변함없이 실천하는 봉사자로 인생을 마감하겠다. 봉사는 나의 천직이다. 봉사를 하면 할수록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