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대구시 달서구 '월성2동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에서 지난 26일 6시 남구 대구아트파크 예현홀에서 열리는 가수 채미의 '토크쇼 & 자선콘서트' 공연장을 방문하여 가수 채미 팬클럽에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대구아트파크 예현홀에서는 타이틀 곡 '그남자'의 주인공인 트롯 가수 채미 씨가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거나, 치료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칠곡경북대학병원 암병동 백혈병 환아들에게 지원을 해주고자 '토크쇼 & 자선콘서트' 취지로 관객들과 함께 신명난 가수 채미 씨의 가창력이 짙은 트롯 공연들과 오순찬 시낭송가, 루아 전자바이올린 연주, 테너 김두환 씨의 봄날은 간다, '행운을 드립니다' 가수 삼태기 휘날레 장식으로 1시간 30분 정도 열리는 공연장이었다.

일명 '대구 따사모'로 불리우는 '월성2동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순수 봉사단체 안동환 회장과 10명의 회원들도 이날 가수 채미 씨의 자선콘서트를 방문, 공연을 관람하기에 앞서 가수 채미 씨와 팬클럽 장두용 고문과 최혜윤 회장에게 사랑의 후원금 50만 원을 '나눔 이웃사랑' 실천과 함께 좋은 곳에 사용해달라며 암환우돕기에 동참하고자 전달했다.

가수 채미 씨는 지난 4년 간 칠곡경북대학병원 암병동과 대구파티마병원, 포항병원 암 환우에게 1,258만 원의 성금을 기금마련 하루 공연으로 모아 전달했고, 칠곡경북대학병원 암병동은 가수 채미 씨와 인연이 남다른 병원으로 백혈병을 앓는 초등학교 환아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병원을 즐겨 찾았던 병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