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불필요 시설물 정비, 도시숲 확충, 시민 참여형 경관 정책 추진으로 도시 품격 향상^^

​[의정부] 의정부시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도시미관 관리와 경관 개선에 전방위적인 혁신을 가하고 있다. 불필요한 시설물을 과감히 정비하고, 녹지 공간을 체계적으로 확충하는 등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1.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로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의정부시는 도시 환경의 질서를 회복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한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했다.
​불필요 시설물 정비: 민락·고산지구 등 시 전역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표지판과 시설물을 전수조사하여 대대적으로 정비 그 결과 불필요한 지주 459개 철거, 표지판 575개 통합·정비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 사업은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하여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
시는 향후 평화로, 시민로 등 주요 구간의 중복·방치된 시설물 194개소 추가 정비를 완료하고, 시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중이다.

​2. '의정부럽(Love) 도시숲 프로젝트'로 녹색 힐링도시 구현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체계적으로 확충하는 **'의정부럽(Love) 도시숲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도로변에 스트로브잣나무, 이팝나무 등 4,000여 주 식재를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민락천변에는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힐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권역별 녹지 관리체계를 도입하여 잔디 관리, 관목 전정 등 정기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도시미관과 보행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3. 미래지향적 경관계획 수립 및 시민 참여 확대

​자연과 도시가 조화되는 품격 있는 도시 설계를 위해 정책적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경관계획 재정비: '2030 의정부시 경관계획'을 재정비하여 건축 심의 강화, 불법 주차장 단속 정례화, 간판 및 옥외광고물 정비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미관 개선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주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시민 중심의 도시디자인 정책을 실현하고
​세심한 행정력으로 :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신규 마련하여 공사장 주변 미관까지 품격 있게 관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4. 시의 강력한 의지: 조직 개편

​의정부시는 ‘걷고싶은도시국’ 신설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하여 도시 환경 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것을 비우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채우는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행이 즐거운 도시, 머물고 싶은 의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