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지역구 국회의원의 '소통 부재' 논란이 의정부 지역 정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얼마전 동료로부터국회의원이 막걸리 한잔 하자고 공식상에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약속을 했다고 들은적이 있다
그런데 국회의원이 지난 2년 가까이 지역 주민들과의 소박한 "막걸리 한 잔"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정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지역구내에 거센비판의소리가 들리고 있다.

​ ● "작은 약속"의 무게, 정치 신뢰의 상징이 되다
​이 의원의 미이행 약속은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지역 주민들에게는 "정치인의 진심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 주민은 "지역구 정치인은 말보다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이런 작은 약속도 가볍게 여긴다면 더 큰 지역 현안은 어떻게 믿겠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명절을 전후해 지역민들로부터 인사를 받으면서도 정작 소통의 약속을 외면하는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내는 주민이 많다.

​외통위 집중 변명? "지역구 외면은 안 돼" 싸늘한 여론
​이 의원 측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으로 중앙 정치 현안에 집중해왔다는 입장이지만, 지역 여론은 싸늘하다
​의정부의 한 자영업자는 "외통위 활동이 중요해도 지역구는 삶으로 연결된 사람들이다. 이 의원은 현장을 외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국회의원에게 부여된 가장 기본적인 임무 중 하나인 '지역구 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 지역 정가 "초심 회복 없으면 내년 지방선거의 심판" 경고

​지역 정가 관계자들은 이 문제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고 경고 하고싶다.

​"정치는 결국 사람과의 신뢰에서 시작한다. 주민과의 약속 하나 지키지 못하는 정치인이 어떻게 국민 전체의 신뢰를 얻을 수있겠는가"라며, 이의원의 초심 회복이 시급
하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이 의원이 현재 지역 현안과 민심의 온도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면, 내년 총선에서 지역민들의 매서운 심판을피하기어려울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올것은 안봐도 뻔한 사실이다.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닌, 작은 약속 하나를 지키는 진심으로 평가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의원의 말 한마디, '막걸리 한 잔' 약속이 가벼워지는 순간, 주민들은 정치 전체를 불신하게 될
것이다
이 의원!!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소통의 자리에 나설지, 지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것 진정 모르시는가?
이 의원에게 묻는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서, 어떤 자격으로 ‘민생’을 말하고 ‘국민’을 논하는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진심으로 주민 앞에 서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사과하라.
그렇지 않다면, 민심의 심판은 이미 시작되고 있기때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