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보수 성향 시민단체, 의정부서 정치 사법 요구 집회 개최^^

​[의정부] 위태로운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는 기치를 내건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가 "이재명 구속, 윤석열 석방"을 주장하며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은 4일 오후 5시에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애국 집회를 시작한다"고 밝히며, 현 정부 및 주요 정치인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집회는 '위태로운 대한민국을 지켜주십시오'라는 문구와 함께 현 정치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으로 시작됐다.

​집회의 주요 구호는 야당 대표인 이재명 구속을 촉구하고, 현재 구금 또는 탄핵 상태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윤석열 전(前)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였다. 이는 최근 한국 정치권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두 핵심 인물에 대한 상반된 사법적, 정치적 요구를 대변하는 것으로 해석

​주최 측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이 절실하다"며 시민들의 집회 동참을 호소했다. 경찰은 혹시 모를 충돌이나 안전사고에 대비해 현장에 병력을 배치하고 질서 유지에 나섰다.

​이번 의정부 행복로 집회는 정치적 격변기에 보수 지지층이 지방 거점에서 결집해 자신들의 정치적 목소리를 중앙 정치권에 전달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집회 참가 규모와 발언 수위 등에 따라 향후 지역 사회 및 전국 정치 여론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