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장초복 기자] “현장에 답이 있다” 발로 뛰는 노현수 양주지부장, 농심(農心) 잡는 소통 행보 눈길

의정부 이어 양주서도 소통의 달인’ 면모 과시
-농자재가 상승·인력난 등농가 고충 해결에 앞장

​최근 고물가와 인력난으로 농촌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양주시 농업 현장에서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해결사를 자처하는 주인공이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월 부임한 노현수 제9대 양주시 지부장이 그 주인공이다.
​■ 문턱 낮춘 농협, 현장에서 찾는 실질적 대안
​노현수 지부장은 부임 직후부터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기보다 현장을 누비는 ‘현장 전문가’의 행보를 보였다. 특히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일손 부족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직접 방문해, 단순한 위로를 넘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고심해 왔다.
​양주시의 한 농업인은 “보통 기관장이 새로 오면 형식적인 방문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노 지부장은 달랐다”며 “농민의 눈높이에서 우리 애로사항을 끝까지 들어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모습에 진정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 ‘의정부의 열정’ 양주서 꽃피우다
​노 지부장은 과거 의정부 지부장 시절부터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그 열정은 양주시 지부장으로 부임한 이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지역 농협과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노 지부장 부임 이후 “농협의 문턱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단순한 행정 처리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인들의 권익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그의 리더십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게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 주민들이 직접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
​양주시민들은 노 지부장의 ‘발로 뛰는 행정’을 향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주민들은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진심으로 주민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리더를 만나 다행”이라며, 양주시 농협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게 한 그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노현수 지부장의 이러한 소통 행보는 침체된 지역 농업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양주 농업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 싶다”는 그의 열정이 앞으로 어떤 결실을 볼지 지역 사회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