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해마다 겨울철이 다가오기 전이면 담그는 김장김치.

김장김치 양념 전용인 대형 고무대야 고춧가루가 주인장의 손길로 당당하게 버무리기를 기다렸던 11일 오전 10시 대구시 남구 봉덕동 풀그린식자재마트 주차장에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달이 될 '봉덕3동새마을협의회(회장 김광철)' 멋진 남자들이 모였다.

MG봉덕3동새마을금고와 풀그린식자재마트가 후원한 가운데서 남자들만의 색다른 김장김치 담그기가 '1지도자 1사각지대 발굴 김장나눔'을 봉덕3동새마을협의회(회장 김광철)가 주관해서 이루어진 뜻깊은 행사였다.

봉덕3동새마을협의회 김광철 회장은 "취약계층에 있는 어르신들이 저희가 직접 만든 사랑의 김치로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하고 맛난 김장김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쌀쌀한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는 웰빙 건강 맛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덕3동새마을협의회 김장담그기가 8시간에 걸쳐 안전하게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주변 도로소통과 풀그린식자재마트를 찾아오는 고객들을 사고없이 남부경찰서 시민경찰 9기 서현지, 신입 최유지 자원봉사자가 유도하면서 안전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