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 중앙감리교회, ‘사랑 나눔 바자회’로 지역사회에 온정 전해

여성교회연합회 주관… 이웃과 함께한 나눔의 장 ‘훈훈’

[의정부] 의정부 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이광석 감독)는 지난 10월 21일 오전 10시, 교회 마당에서 **여성교회연합회 주관 ‘사랑의 바자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김혜숙 권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안나 장로의 기도와 이광석 감독의 말씀으로 문을 열었다. 이 감독은 “사랑을 받았으니 사랑해야 한다”는 주제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교회가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함을 강조했다.

바자회에는 교인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참여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장에는 의류, 생활용품, 먹거리 등 다양한 품목이 마련됐으며,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준비된 젓갈과 수공예품이 인기를 끌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의정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일들이 모여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교회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중앙감리교회는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과 나눔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신앙 공동체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