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2시간에 걸쳐서 마련된 '대구공업대학교 시니어모델 한복 패션쇼'가 쌀쌀했던 날씨의 강원도 하이원리조트 설원에서 K-한복 최초로 성공적인 한복패션 쇼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주최인 대구공업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과정(지도교수 조정흠) 20여 명의 수업을 받는 수강생 중 일부가 참석했으며, 최경숙 디자이너(꽃땀 우리옷)와 최지은(우리옷 다올) 디자이너의 협찬으로 관람하던 수많은 설원 관광객들의 박수 속에서 성대하게 이루어졌고 좋은 반응을 보였다.

2024년 1학기 시니어모델 과정을 갖고 있는 조정흠 교수는 "우리 대구공대 시니어모델 수강생들은 전문 모델은 아니지만 올바른 자세와 시니어모델로서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우리나라 한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욕은 남다르다. 전문 모델 출신의 신나리 교수의 풍부한 경험과 체계적인 수업이 뒷받침이 된 이날 한복패션 쇼는 최고의 뜻깊은 행사로 남게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대구공업대학교 시니어모델 수강생들은 1박 2일의 설원에서 펼친 한복패션 쇼를 28일 하이원 곤돌라 투어 여행 추억을 담은 후 늦은 밤 대구에 도착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