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제1차 제공인력 교육이 진행 중이다(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제공).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과 한파가 반복되는 겨울, 그리고 폭우와 혹한이 되풀이되는 재난적 기후 위기는 특히 노년층에게 더욱 가혹하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2024년)에 따르면 온열사망의 68.5%, 한랭사망의 48.1%가 65세 이상 노인에 해당하여 기후 위기 역시 노년층에게는 경제적인 문제와 맞물려 큰 위협 요소가 되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부천종합재가센터는 올해 7월 3일과 12월 10일 2차에 걸쳐 ‘기후위기 대응교육-기후위기 속 노인안전돌봄’을 주제로 제공인력 교육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에게 활용 가능한 ▲「기후위기 대응 돌봄교육」과 서비스 제공인력 스스로를 위한 ▲「자기돌봄」 교육을 실시하였다.

부천종합재가센터에서는 통합돌봄, 누구나 돌봄 사업 참여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내년부터 광역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처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통합돌봄에 참여하는 민간기관과 상생하고자 돌봄교육, 지역사회 자원순환 협력, 기후 사각지대 안전돌봄, 사회공헌활동의 순환, 재난 시 돌봄 연락망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한다.

부천종합재가센터는 2026년 1월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경기남부지부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통합돌봄 교육의 광역 확대를 위한 협력을 경기 남부 전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6월부터는 김포시와 안산시를 중심으로 통합돌봄 광역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천종합재가센터 이장섭 센터장은 “혹서기와 혹한기 대응 돌봄교육, 안부확인 및 안전모니터링, 안전 물품 제공, 기후위기 안전돌봄지킴이 활동 등을 앞으로도 광역화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대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종합재가센터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직영시설로 고령 또는 노인성 질환 등을 가사, 신체활동, 일상생활 수행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재가장기요양서비스(방문요양, 방문목욕), 경기도 AI노인말벗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부천종합재가선터(☎031-351-8579)로 상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