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장애인들이 정서적 안정을 얻고 일상 생활에서 건강한 삶의 활력을 되찾으며,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가장 큰 중점을 둔 원예체험 강의를 하는 대구 동백라이온스클럽의 박에스더 회장.

올해로 개관 41주년을 맞이하여 박에스더 동백라이온스클럽 회장은 6명의 임원진과 함께 지난 27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은경)'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부터 2시 30분 두차례 나뉘어 '행복을 심는 원예교실 체험'이라는 주제를 갖고 50여 명의 장애인들과 '소중한 내친구 잔디 인형만들기' 봉사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에스더 회장은 평소 원예체험 강의를 통해서 개성이 있는 창작성 작품과 다양한 공예 재료들과 더불어 직접 꽃화분을 만들고, 일반 시민과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만들어주는 매개체 역할에 힘쓰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이현숙 자문위원은 "우리 동백라이온스클럽은 소외된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만들어드리기, 무료급식 등 다채로운 헌신적인 이웃 나눔 봉사에 충실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