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이영준 기자] 택시운송업계의 한 획을 긋는 택시의 새로운 패러다임, 지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면서 24시간 택시의 새로운 대안으로 지난 2020년 5월 협동조합으로 설립, 경산시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경산시민 협동조합택시'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운송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산이 고향인 기사들로 주축이 된 '경산시민 협동조합택시(회장 한오석, 이사 김형진)'의 가장 큰 매력적인 이유는 개인 택시처럼 누구나 고객들이 자유롭게 이용을 할 수가 있고, 가족적인 분위기로 주어진 위치에서 사고 하나 없이 일하는 기사들은 높은 소득구조 체제와 조합의 내실위주의 경영으로 조합원 개개인이 '공동의 대표' 라는 마인드로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산시민 협동조합택시'는 현재 115명의 기사들이 각자 1인 1택시로 주어진 가운데서 모범적으로 최고의 운송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 하루를 달리며 운행한다. 또한 국토부가 인정하고 건설교통부가 지난날 선정한 명실상부한 운송업계 1위라는 자부심으로 사고율도 거의 없으면서 고객친절만족도 최고, 교통질서 준수의식 교육도 철저하게 받고 있다.

17일 오후 2시 30분 경산시 차량등록사업소장(남부행정복지센터 동장)을 역임했던 이상철 씨는 경산시의회 김정숙 의원을 통해서 '경산시민 협동조합' 한오석 회장으로 하여금 정부의 보조금 없이 지난 16년 간(매주 수요일)에 걸쳐 50가정 180명의 어렵고 힘든 면학의 청소년들에게 아침을 먹고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이른 새벽부터 아침을 준비, 헌신적인 봉사에 힘을 기울이는 경산청소년무료급식센터 이주용(아름다운교회) 목사에게 성금으로 50만 원을 기탁했다.

한오석 '경산시민 협동조합택시' 회장은 "오랜 시간을 밑반찬이랑 만들어 배달까지 하는 청소년들의 아침 봉사를 자원봉사자들이랑 지속적으로 실천하기가 힘들텐데 부족하지만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목사님과 더불어 봉사자들이 앞으로도 아낌없는 이웃사랑 나눔을 유지해달라. 우리 협동조합택시에서도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