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동화구연과 시낭송 전문가, 책 읽기 전문가와 함께하는 1:1 맞춤형 독서 코칭이 지난 13일 오전 11시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센터장 박영길) 1층 다목적실에서 브레멘유치원(달서구 월성동) 72명의 유치원생들이 견학한 가운데 1시간 정도 열렸다.

최근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로 인헤 갈수록 책과 멀어지는 요즘 어릴때부터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평일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토요일은 일반인과 개인을 중심으로 신청을 받으며 1년에 70여 차례를 진행 중에 있다.

이날도 달서구 월성동에 위치한 브레멘유치원(원장 이현숙) 72명을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로 견학온 유치원생들에게 시낭송가이자, 동화구연가로 널리 알려진 오순찬 대표가 동화구연으로 책읽기습관의 기초를 잡아주는 교육과 아동 발달 단계에 맞는 그림책으로 책 읽어주기와 북토킹, 독후 활동 등을 통해 상상력, 창의력, 표현력을 길러 주는 북친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순찬 대표는 "체계적인 독서 활동과 읽기 훈련으로 유치원 아이들의 책읽기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초점을 마추었다.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2층에 저 또한 북카페를 3년 넘게 경영하고 있지만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방문해서 많은 책들을 선택하여 읽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