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행복서구 희망나눔' 대구광역시 서구 관내의 취약계층 이웃에 따뜻한 온정의 성금이 이어졌다.

12일 오후 2시 대구시 서구청을 직접 방문했던 인동타이어 장두용 대표가 류한국 서구청장에게 무더운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오전 서구청 복지정책과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장 대표는 성금을 송금했다. "6월 중순경 여름철 혹서기가 시작되는 한여름 무더운 날씨에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는 인동타이어 장 대표는 서구가 아닌 다른 지역에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한다.

장 대표는 지난날 젊은 시절부터 인동카센터를 수년 간 경영하면서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조손가정의 생활비 후원, 무료급식 등 사회공헌봉사 활동에 힘을 기울여 왔었다. 이후 업종을 변경한 인동타이어는 달성군 논공읍에 위치한 달성점과 서구 이현동에 200평이 넘는 타이어 전문점을 각각 두고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에 몸소 실천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재정이 열악한 서구 지역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사랑의 열매'인 성금을 전달해주어 이웃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 '다같이 행복하게 잘 사는 서구만들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어느 때보다 사업주들이 가장 힘든 경기 불황에 성금을 기탁해주신 마음을 그대로 저소득층 이웃에 감사한 마음을 실어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