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영준 기자] '2025 제13회 대구남구미술협회 정기展'이 대구시 남구 대덕문화전당 제1,2전시실에서 조재구 남구청장과 송민선 남구의회 의장 및 홍원기 남구미술협회장을 비롯한 남구미협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서 10일 오후 5시 오픈식을 갖고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이날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미술협회 정기展' 축사에서 "남구미술협회 임직원과 전체 회원들이 지역예술 활성화의 기반을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노력하면서 굳건하게 자리를 잡아왔다. 남구미협이 지난 2013년 창립된 이후 지역 예술문화의 발전을 위해서 100여 명에 가까운 회원들이 혼연일치가 되어 열정을 가슴에 담고 풍부한 창작활동에 힘을 기울여 온 결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제4대 임기를 새롭게 시작한 남구미술협회 홍원기 회장은 "지역 작가들로부터 역량이 있는 원로 작가, 신진 작가들의 80점 이상들의 뛰어난 작품들이 선보이는 최고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이 된다"면서 "남구 미술의 전통과 미래를 함께 조명할 수 있는 볼거리가 많은 전시회가 될 것"임을 밝혔다.

올해로 13년 째 대구남구미술협회 정기전이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남구를 대표하는 미술 단체로 거듭난다. 아울러 한국화와 서양화, 서예와 민화, 문인화와 조각 및 공예, 사진 등 여러 쟝르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미술계를 대표하는 전문가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가 되는 개인의 작품에는 무엇보다도 작가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이 담겨져 있음이 느껴진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엿보고, 예술의 깊이와 문화적 향유를 함께 체험하는 소중한 전시회로 남게 될 것"임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