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의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 사업 확대 필요성
조희동 | 국장
인천/조희동 기자입력 : 2025. 03. 31(월) 17:13
우리나라의 수산업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인공어초 사업은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해양 생태계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몇 가지 개선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 인공어초는 주로 패조류 서식처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처 확보를 위해 어류용, 갑각류용, 복합형 어초 등 다양한 유형의 인공어초 개발이 필요하다. 해양 환경 변화에 맞춰 맞춤형 어초를 적용하면 어초의 기능성을 높이고 수산자원의 증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최적의 구조와 재질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 사례를 보면, 일본과 미국 등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인공어초가 연구·개발되어 각 지역의 해양 환경에 적합하게 적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에 발맞춰 어초의 형태를 다각화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설계를 도입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강한 조류가 흐르는 지역에는 안정성이 높은 구조물을 배치하고, 수심이 깊은 해역에서는 부유형 어초를 활용하는 등 세부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인공어초 조성 후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초기 투자 대비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하여 어초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해저 지형 변화나 조류의 영향을 반영한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조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해양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환경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드론과 수중 로봇을 이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유지보수를 위한 별도의 예산을 책정하여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어업인들은 인공어초 사업의 주요 수혜자이자 직접적인 관리 주체이다.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초 배치와 활용 방안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특히, 지역별 어업인 협회를 조직하여 정부 및 연구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어업인들이 직접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구조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어업인들이 어초 조성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기존의 인공어초는 대부분 콘크리트로 제작되지만, 장기적인 환경 보호를 고려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생분해성 소재나 자연 친화적 재료를 활용하면 해양 생태계 보호와 자원 재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기존 어초의 환경 영향을 분석하여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친환경 어초 개발을 위해 생태학적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신소재를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연구에서는 자연 암석과 유사한 표면을 가진 바이오 콘크리트가 개발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면 해양 생물의 부착력을 증가시켜 더욱 효과적인 어초 조성이 가능하다. 또한, 플라스틱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는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인공어초 조성 사업이 실제로 어업 생산성과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지 장기적인 효과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정부와 연구기관, 지역 어업인들이 협력하여 최적의 인공어초 배치 전략을 수립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해양 자원 관리가 가능할 것이다.

이를 위해,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하면 어초의 효과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배치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여 선진국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국내 정책에 적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인공어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조성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 중 하나다. 어초 유형 다양화, 유지보수 시스템 강화, 어업인 협력, 친환경 소재 도입, 지속적인 효과 분석 등의 개선 방안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어업인들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환경, 친화적인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 해양 자원을 보호하면서도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균형 잡힌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의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어업을 유지하기 위해, 옹진군은 인공어초 사업의 확대와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인천시와 옹진군은 연안 바다목장 조성사업이, 지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마지막 보류임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확대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행정지원은 물론 예산지원까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로 인한 수산자원 확보가 어업인들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며 인구소멸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인천/조희동 기자 121d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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