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주 작가, 중구 리알티 갤러리에서 초대 개인전 개최
대구/ 이영준 기자입력 : 2022. 09. 29(목) 13:42
이민주 작가의 아트 굿즈들도 함께 보고 현장에서 직접 구매도 언제든 가능하다
[대구/ 이영준 기자] 이민주 작가(대구 달성군)의 초대 개인전이 '묘안의 세계' 라는 전시명으로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15일 간에 걸쳐서 대구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리알티 갤러리에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이 작가는 그동안 가족의 장례를 치르며 비석과 가족납골당에 딸인 본인의 자리가 없는 것을 본 뒤 무덤 , 유물, 묘안한 작업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이 시기는 펜데믹의 시기와도 겹쳐져 더욱 더 깊이 삶 다음의 삶을 고민하고, 본인이 상상한 예술 세계의 시점을 줌-인 아웃하며 바라보기도 하며 인간의 간악함과 순수에 몰두 해 작업을 해 나가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의 무덤과 유물, 묘안을 좀 더 명랑하고 구체적인 모습으로 보여주고자 하며 평면, 설치, 영상과 함께 조향사와의 콜라보로 전시의 향을 만들어 전시장에서의 오감을 자극하고자 한다.

정연진 큐레이터는 "죽음에 대한 인식은 인간을 인간이게 끔 하는 기준이 되지만, 일상에서 죽음은 삶에 비해 소홀히 다루어진다. 작가 이민주 씨는 작품을 통해 일상 속 존재하는 삶과 생명 속에서 죽음을 볼 수도 있다"면서 "죽음 속에서 삶과 생명력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하루 하루의 작은 것들이 쌓여 내가 되고, 삶이 되며, 이것이 죽음 이후에도 지나간 삶을 혹은 존재를 가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임을 말했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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