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장초복 기자] 먹고 놀자 옥정에서!” 양주시, 불법광고물 방지 시트로 상권에 활력 불어넣는다

​[양주] 양주시가 도시 미관을 훼손하는 불법 광고물을 막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섰다. 시는 옥정신도시 중심상가 일대 공공시설물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하며 새로운 형태의 지역 활성화 모델을 제시했다.
​쾌적한 거리 조성과 동시에 소통 채널 확보
​이번 사업은 **‘먹고 놀자 옥정에서’**라는 이름으로 추진되었으며, 옥정 중심상가지역의 가로등, 변압기, 전신주, 교통신호기 등 총 127개소의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무분별하게 부착되던 불법 전단, 스티커, 벽보 등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특수 시트를 설치했다. 특히, 이 시트에는 양주시 공식 인스타그램 QR코드를 함께 삽입해,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시정 정보와 각종 홍보 콘텐츠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공공시설물은 단순한 도시 인프라를 넘어 시민 소통과 지역 홍보를 돕는 매체로 기능하게 되었다. 시는 이 조치를 통해 도시 미관 개선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이 체감하는 깨끗한 환경 만들 것”
​양주시는 이번 사업이 옥정 중심상가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 중심의 효율적인 시정 홍보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아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깨끗하고 정돈된 거리 환경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북부경찰청과의 지속적인 협업 및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지역 상권의 활력 회복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정비 및 단속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