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마지막 부임지'에서 유종의 미 다짐,
​보훈행정 30년 전문가,
경기북부 발령에 깊은 감회

​ 박용주 신임 지청장이 지난 11월 7일 제33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으로 취임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1994년 국가보훈부에 입문한 이래 주요 보직과 여러 지역의 보훈지청장을 두루 거친 보훈행정 전문가인 박 지청장은, 6.25 전쟁 격전지이자 보훈기념시설이 많은 경기북부 지역을 향한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 ●7급 동시 합격부터 보훈 전문가까지

​박용주 지청장은 1992년 인천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재학 중 총무처 7급과 경기도 7급 시험에 동시 합격하는 탁월한 능력을 보이며 공직에 발을 디딜 준비를 했다.
1994년 국가보훈부에 입문한 이후, 운영지원과를 시작으로 보상정책과장, 복지운영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보훈 행정의 핵심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경기동부, 경기남부, 인천, 충북북부지청장 등 지역 현장을 책임지는 중요한 보직을 거치며 실질적인 보훈 행정 서비스 강화에 기여해온 인물이다

​●"처음이자 마지막 부임지"… 유종의 미 다짐

​취임 당일(7일 금요일) 의정부시 현충탑 참배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 박 지청장은 취임 소감에서 깊은 감동을 표현했다.
​"군부대도 많고 6.25전쟁 격전지로 보훈기념시설도 많은 경기북부지청은 처음 발령지였는데 마지막 부임지가 되어 매우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이 자신에게 갖는 특별한 의미를 강조하며, 공직 생활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곳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사명감을 갖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과 보훈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갈것이라고 피력했다

​●품격있고 따뜻한 '일류보훈' 실현 약속

​박 지청장의 부임에 따라 경기북부보훈지청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보훈가족이 존중받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박 지청장은 '품격있고 따뜻한 일류보훈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