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60년 만에 시민 품으로, 캠프 라과디아에 새싹 틔운다

​60년간 미군 기지였던 캠프 라과디아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9월 18일, 공공청사 착공식이 열리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것이다
^​의정부 시민들의 오랜 염원, 현실이 되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연균 의장을 비롯한 의정부시의회 의원들과 시장,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의원들은 "공공청사가 시민들의 생활 거점이 되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연균 의장 또한 "공공청사가 행정, 문화, 체육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복합 기능을 갖춘 현대적 청사로 건립

​새롭게 지어질 공공청사는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총 8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의정부2동 주민센터와 의정부도시공사가 입주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체육센터와 275면의 주차장도 함께 조성될 예정~

​이번 착공식은 캠프 라과디아 부지가 과거의 군사 시설에서 벗어나, 의정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