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시의회 정용한 의원(국민의힘, 금곡동·정자동·구미1동)이 지난해 성남시의회 제291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한 성남시 유휴공간 체육시설 확충 요구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 3일 개장한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있는 상수도 배수지 상부 유휴부지에 들어선 테니스장은
성남시가 1년 4개월간 사업비 7억 8천여만원을 투입해 조성한 것으로 아크릴 재질 바닥의 코트 2면
과 선수 대기석 2곳, 심판대 2곳 등 최신 시설을 갖춘 공공체육시설이다.

이는 정의원이 지역별 불균형한 체육시설 확보를 목적으로 공공공지·완충녹지, 유휴 녹지공간을 활용한 주민편의시설 확충 차원에서 제안하고 이를 신상진 성남시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맺은
결실로 향후 민선8기 들어 적극 추진하는 지역별 생활체육시설 균형 배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의원은 성남시의회 스포츠정책연구회를 이끌며 성남시 야외체육시설 안전운영·관리 체계화를 위한 제도 정비를 추진하는 등 성남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공공체육시설의 인프라
확충은 물론 정책 개발과 제도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정용한 대표의원은 “몇 년간 15분 도시 열풍이 불며 문화·의료·복지·여가 등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한 시민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그러나 모든 시민이 균질한 복지의 혜택은 조금
어렵더라도 최소한 건강을 위해 누구든지 15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는 성남시 체육 행정의 책무라고 여기며 한 곳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