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총경 이원일)는 지난 4일안양동안경찰서 회의실에서 우체국 물류지원단 경인지사(지사장 곽동훈)와 안전한 지역사회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일상속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직접 접촉하는 소포배달원을 ‘생활 속 범죄예방 동반자’로 삼아 선제적인 범죄 대응과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우체국물류지원단 경인지사는 안양지역의 소포우편물 배달업무를 전담하며 하루 수천 건의 배송업무를 수행하는데 매일 일정지역을 방문하며 담당 구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소포배달원이 범죄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함으로써, 최근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관계성 범죄 등 일상생활 속 위험신호를 신속하게 포착하여 대응할 수 있는 등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이 기대된다.
협약을 통해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배송 업무 중 범죄현장 발견 시 신속한 112신고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위한 범죄취약지 통보 ▵범죄예방 교육과 기초질서 확립 홍보활동에 참여하고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우체국물류지원단에서 통보한 112신고와 범죄취약지에 대한 신속한 대응 ▵소포 배달원에 대한 범죄예방 교육과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홍보활동 등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원일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소포배달원과 경찰이 힘을 모아 더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는 「민·경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안양동안서는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초질서 확립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