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아동 돌봄서비스(6세~12세)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제공하는 대구남구다함께돌봄센터.

아동복지법 제44조의 2제1항에 따른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운영하는 시설 중 한 곳인 남구다함께돌봄센터는 남구 관내 지역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돌봄 공동체 기반조성을 통한 지역 내 돌봄수요 및 지원을 고려, 체계적인 아동돌봄계획을 수렴한 후 틈새 돌봄 기능을 원활하게 발휘하면서 돌봄사각지대를 최대한 해결하는 목적으로 주업무를 보고 있다.

여기에 맞추어 '남구다함께돌봄센터'는 '2025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술누림'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예술적인 감각과 자신의 내적 에너지를 발현시키는 '연극수업(숲의 노래)', 밝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감성을 키우는 '한번 쯤은 사진작가', 꽃바구니를 만들면서 수박을 맛보고 반려식물을 직접 정원에서 키우면서 행복을 담는 '향기 심는 아이들', 목표 설정으로 내 꿈을 프로필에 담는 '꿈종이 비행기' 등을 오는 9월까지 추진하고, 복권기금사업은 여름방학까지 계속 진행할 것이라는 관계자의 말이다.

최영미 남구다함께돌봄센터장은 "남구 온마을아이맘센터 내 위치한 우리 센터는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안전하고 균형있는 급식 및 간식의 제공, 등·하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한 해 평균 20개가 넘는 프로그램의 연계 제공으로 대구시의 타 구 보다도 모범적이고 가장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에서 손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센터 전체 아동의 인격을 존중하고 개별성을 인정하는 업무에 주력하겠다. 물론 아동의 의견을 가까이서 경청하며 부모와 지역사회와 협력으로 발전해 나가겠다. 아동들과 더불어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