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달서구의회 인구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연구회(대표 임미연 의원)'와 제이티지역정책연구원(원장 황은성)은 지난 15일 오후 2시 달서구의회 대회의실에서 “달서구 인구소멸 지역별 행정서비스 재구조화와 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 전문위원, 직원 등이 참석해 4월 착수보고와 6월 울산시 현장견학의 성과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달서구 지역활력 및 소멸위험지수 분석 결과, 청년층 유입 강화가 인구 유입 증가의 주요 변수로 파악되었으며, 이는 인구활력도, 소비·생산활력도, 종합지역활력지수 전반의 상승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정착 지원책 마련의 시급성이 강조되었으며, 생활SOC 확충 및 빈집 정비 등 복합 정책을 시행할 때 더욱 효과적이라는 분석도 함께 제시됐다.

임미연 대표의원은 “지금까지 열정적으로 연구에 참여해 주신 연구단체 의원들과 전문위원, 연구용역 수행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소멸 위기에 처한 달서구에 특화된 선제적 정책과 미래지향적이며 효율적인 행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단체 의원들은 “월배차량기지 후적지의 활용 등 인구 소멸 위기 극복 방안과 달서구 구역별 특화 모델 등을 추가 분석하여 8월 말 열릴 최종보고회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의회 인구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연구회(대표 임미연 의원)는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달서구 인구를 분석해 지역별로 적합한 행정서비스를 재구조화하고 인구 소멸 문제에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임미연 의원(대표)을 비롯해 정창근, 이영빈, 최홍린, 고명욱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