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전 세계 여성과 연대하여 지구촌의 분쟁과 갈등, 전쟁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면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평화의 세계를 자손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세계평화 실현'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IWPG (사)세계여성평화그룹.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 대한민국 지부연합(대구 포항 구미 경주 안동)이 주관하고, (사)세계여성평화그룹이 주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이 지난 12일 오후 2시 대구시 동구 대구정책연구원 5층 컨벤션홀에서 초중고 수상자들을 비롯한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서 열렸다.

이날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은 지난 5월 17일 대구시 중구 2.28 공원과 국체보상공원 일대에서 5개 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했던 '평화야, 친구하자' 라는 주제로 그림그리기대회를 실시한 2개월이 지난 이후 미술 전공자 출신들의 엄격한 예선 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의 200여 개의 작품들을 동시에 전시하면서 1등 13명, 2등10명, 3등 10명, 장려상 37명, 특별상 11명으로 총 81명의 수상자들에게 경북도지사상을 비롯한 이인성 기념사업회상,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 대구경북본부상 등을 각각 전달했다.

박수진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 지부장은 "어린이들은 세상이 가르쳐주는 밑그림으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만들어 간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전쟁보다는 평화를, 갈등보다는 사랑을 가르쳐야 한다. 어려서부터 평화를 생각하고 그 중요성과 실천의 방법을 배워나갈 때 평화를 실천하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것"임을 환영사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