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일상에서 자신의 일생과 노력을 기꺼이 기부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다.

바로 묵묵히 뒤에서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서 말없이 봉사하는 천사들이다.

그들은 단지 봉사 하나에만 뜨거운 열정을 갖고 보람과 행복, 긍정적인 마인드로 어두워져 가는 사회를 한 층 밝혀준다.

지난 25일 오후 5시 대구시 달서구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월성2동행정복지센터와 월성2동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대구 따사모) 주관, 풀토래(주) 후원, 월성2동새마을부녀회 조리 봉사로 '호국보훈' 가족 100여 명에게 삼계탕으로 저녁을 제공했다.

이후 봉사자들은 보훈가족들이 저녁 식사를 한 후 집으로 귀가하는 어르신들에게 '월성2동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을 이끄는 안동환 회장이 정성껏 준비한 가정에서 먹을 삼계탕 재료와 발효홍삼 선물세트 100개를 추가로 각각 나누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