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영준 기자] [기자가 만난 사람] 조합원들의 대폭적인 신뢰와 청렴, 고객만족친절서비스 배경, '조합원은 나의 가족처럼' 이라는 슬로건 경영으로 임직원들의 한결같은 생동감과 이웃의 정겨운 마음이 살아 숨쉬는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7동 만평새마을금고.

지난 임기에서 최고의 ‘자산증대’ 성과 업적을 거둔 이희성 이사장은 3월 26일 조합원들의 격려와 축복 속에서 취임했다.

정직하게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마음에서 우러난 진심으로 응대한 탓에 명실상부한 친밀한 금융파트너를 만들었고, 서민의 동반자 '만평새마을금고'를 대구의 대표적인 금고로 만들기 위한 궁극적인 목표와 신념을 굳게 약속하며 신발끈을 새롭게 죄고 이희성 이사장은 새로운 임기에 들어갔다.

비산7동의 사랑방 가교 역할에 그동안 충실했던 만평새마을금고였다. 그만큼 만평새마을금고의 문턱이 낮았던 이유는 각종 세금과 자식, 건강 문제와 작은 고민을 담아두지 않고 누구나 편안하게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이사장실을 영업 시간 내에 방문할 수 있도록 이 이사장이 항시 개방했기 때문이다.

만평새마을금고는 지난 1979년 창립 당시 37명이었던 회원 수가 2024년에는 15,000명, 64,800원의 자산이 2,080억 원으로 증가됐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 PF대출 등 지난 4년 간 어렵고 힘들었던 가운데서 설립이후 최대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이는 만평새마을금고의 매력인 '리스크 관리' 결과로 현재 연체율 0.5% 미만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고의 안정성과 자산의 건전성이 지금의 만평새마을금고를 거듭 성장하는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경영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이희성 이사장은 기자에게 "20여 년 전 PF대출을 경험하면서 얻은 교훈을 토대로 집단대출을 실행하지 않은 것이 지금의 우리 만평새마을금고가 내실위주의 서민 금고로 발전한 계기가 되었고, 여기에는 지역민의 남다른 관심과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만평새마을금고는 지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만평새마을금고 이사장배 탁구대회와 배드민턴대회, ESG 봉사단 운영(관내 지역봉사), 가요교실과 요가교실, 산악회, 조합원 자녀와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사업, 경로당과 어르신 봉양사업, 주민복지사업의 일환인 문화사업 등의 업무 활동과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12대의 관광버스를 동원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희성 이사장은 연임하면서 '2025년 만평새마을금고'의 청사진 밑그림을 그렸다. 업무에 있어서 단짝으로 불리우는 40년 경력의 박진학 상근이사와 함께 외부 자금 유치를 늘려 금고의 경영철학인 '고객 중심의 경영' 만평새마을금고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확장시켜 나가는 계획이다.

따뜻함과 친밀함, 서민들이 안전하게 내집처럼 찾는 금고,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금융파트너, 지역민들의 일상생활 삶 깊숙하게 스며드는 서구의 만평새마을금고는 해가 지날수록 성장이 발전하는 가운데 두둑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