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지난 1990년 6월 산·학·관·연 협동을 통한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지역 및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인가를 받아 설립된 산업자원통상부 소속 연구기관으로 정착한 (사)산학연구원은 27일 오후 7시부터 '제390차 정기세미나'를 대구시 북구 IM뱅크 제2본점 4층 다목적실 강당에서 개최했다.

매월 유명 인사를 초청하여 정기세미나를 갖는 (사)산학연구원은 지난 1971년 12월 대구시 중구에 책임보장공구사를 설립한 최영수 크레텍(주) 회장을 초대, '나에게 편안한 길만 있었다면' 이라는 주제를 갖고 50여 명의 다양한 패널들이 있는 자리에서 1시 간에 걸쳐 크레텍(주)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내실위주의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과정, 자신의 건강관리와 지역봉사 활동, 신앙의 믿음 생활, 임직원과 직원 상호 간의 돈독한 화합으로 인한 크레텍(주) 기업의 발전상을 발표하게 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최 회장은 "첫 회사의 이름은 '크레텍책임'이었다. '크레텍(CRETEC)'을 창립했을 때 아무리 경기가 어렵고 힘들더라도 지역사회의 발전에 공헌하는 디딤돌이 되고자 대구에 본사를 둔 실제 회사 이름이었고, '책임’은 주식회사를 뜻했다. 오랜 세월이 지나서 지금의 우리 회사는 임직원들과 직원 모두가 하나가 된 가족처럼 열심히 일을 하는 가운데 성장해나가고 있으며, 회사는 전국 몇군데 지사를 둘 만큼 거듭 확장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