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이영준 기자] "모델의 꿈이 이루어지고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가졌던 나의 꿈이 그대로 막역한 꿈이 아니라 상상 이상의 떨림을 안고 최근에 들어서 여러 메인 무대 위에서 나만의 연출을 선보였다. 호기심이 많았던 20대가 되면서 전문 모델과 패션 그리고 뷰티에 많은 관심을 갖기는 했지만 이제는 나의 목표가 뚜렷하게 정해져 있다"

지난 2021년 경주 선덕여왕선발대회에서 수상한 후 조하영 한복디자이너 대표의 제안으로 첫 한복 모델을 수락한 후 지역 한복패션쇼에 첫 선을 보였고, '그 추억을 영원히 잊지는 못할 것'이라는 이은희(40)씨가 기자에게 건넨 짧은 인터뷰 소감이었다.

자신의 몸매 관리를 위해서 식사는 가급적 적게 먹고, 시간이 날 적이면 가벼운 운동으로 모델로서의 컨디션에 주력한다는 이은희 씨.

이 씨는 모델의 매력에 있어서 "모델은 나에게 주어지는 어떠한 옷이나 한복, 평상복과 드레스 등을 외부적으로 가치와 품위를 빛나게 만들고, 그 의상의 기능과 연출을 만족스럽게 보여주었을 때 제가 느끼는 모델로서의 보람과 자긍심을 얻는다"고 말했다.

직장에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주)경주신라컨트리클럽 경영지원부 총무팀(대리)에서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톡톡' 튀는 젊은 여성캐리우먼이지만, 코리아모델브랜딩협회에 모델 정회원으로 있으면서 여러 쟝르의 행사 무대에서는 프로를 향한 꽃을 피운다.

모델이 갖추어야 하는 탁월한 순발력과 교양,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 땀방울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이 씨의 결과는 2022년 '서울의 봄 패션을 입다' 우리옷소담해 한복패션쇼, 단미한복패션쇼, 김예지 특별한복패션쇼 출전, 2023년 12월 세종대왕국민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모델브랜딩교육지도사 1급과 2급 자격증을 보유한 이 씨는 2021 선덕여왕 선발대회 미시즈부문 자태상, 글로벌 스타코리아 모델콘테스트 선, 월드 K뷰티 모델 콘테스트 뷰티텐 브랜드상, 2024년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에서 문화예술부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서울에서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