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안양시, 안양향우회 제21대 회장 이·취임식이 내 외빈 및 향우회원 등 400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대 동안구 더 파티움 웨딩홀에서 지난 18일 개최됐다.

이날 안양시, 호남향우회 21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용립 회장은 “푸른 꿈과 회망 속에서 힘차게 달려온 오늘 이 자리를 찾아주신 향우회원님 그리고 내회·빈여러 분께 깊은 감사와 환영에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더욱이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찾은 경기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정재형 회장님,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의 동행 윤복남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그리고 민병덕 국회의원, 등에 깊히 감사드린 다고 전하였다.

아울러 지난 2년 간 열정과 헌신으로 향우회를 이끌어 주신 서영빈 20대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안양시 호남향우회를 위해 힘써주신 20대 임원진 과 향우 회원께도 감사 드린다고 전하였다.

김 회장은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삼의 터전"을 찾아 낯선 이곳 안양까지 오게 되어, 사회적 차별과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며 경제적 생존을 이루기 위해 흘린 땀과 눈물은 결코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는 그 속에서도 호남인의 긍지를 지키고 향우회 발전을 이어와 오늘의 안양시 호남향우회가 굳건한 반석위해 서 있기까지 선배님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의미에서 오늘 취임하는 제 마음도 무겁고, 동시에 책임감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안양시 호남향우회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고귀한 호남 정신을 계승해왔다. 자랑스러운 향우애와 애향심으로 하나되어 지역발전과 화합이 모두 향우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만든 소중한 결실이라고 내비췄다.

한편，김용립 회장은 제2의 고향인 안양에서 지역사회와 아픔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안양시 호남향우회가 모범적인 단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