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가족행복 단풍기차여행』 성료... 의정부 청소년 가족 372명, 가을 속 소통의 시간 가져

​[의정부 ] 의정부도시교육재단(대표이사 이성)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가족행복 단풍기차여행』 프로그램이 지난 11월 9일(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의정부시 청소년과 가족 총 372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철도자원과 연계하여 특별 편성된 기차를 이용, 충청북도 단양 일대를 탐방하며 가족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기차여행은 의정부 가족만을 위한 특별 편성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으며, 왕복 기차료부터 현지 교통, 식사, 체험처 입장료까지 전액을 지원하는 패키지형으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 가족들은 단양의 주요 명소인 도담삼봉, 단양잔도,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 다누리 아쿠아리움 등을 순환하며 '가족 미션 & 단양 챌린지'를 수행했다.
​특히,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는 단풍 절경이 어우러진 남한강의 장관을 한눈에 담았으며, '강 위를 걷는 듯한 길'로 유명한 단양잔도를 걸으며 가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또한, 다누리 아쿠아리움에서는 아이들이 민물 생태를 배우는 교육적인 체험을 통해 교육과 힐링이 결합된 의미 있는 가족여행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한 참가 가족은 "청소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쉽지 않은데, 이번 여행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박찬경 관장은 "단풍처럼 따뜻한 하루 동안 가족들이 함께 웃고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정부형 청소년 가족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