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이희석) 중원도서관은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네팔 출신 수잔 샤키야 작가의 강연회를 오는 11월 1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수잔 샤키야 작가의 저서 ‘지극히 사적인 네팔’을 중심으로, 네팔의 문화와 일상 그리고 다문화 사회 속에서의 문화적 다양성 존중과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수잔 샤키야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에 대한 경각심과 이를 극복한 개인적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중원도서관은 이번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어울림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다문화 사회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강연에는 참석자 중 5명을 선정해 수잔 샤키야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지극히 사적인 네팔’ 도서 5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은 중원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11월 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한편, 중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결혼이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숙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