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이영준 기자] 신나는 여름을 더욱 더 즐겁고 신나고, 여름을 시원하게...

완전한 셋팅과 동심(童心)으로 돌아간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 여름휴가와 함께 부모들이 아이와 추억을 담는 짧은 시간, 아울러 워터축제를 준비한 경산시청의 안전 업무로 폭염에서 모든 것을 잊고 맘껏 즐기는 '경산워터축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리고 있다.

경산시와 경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 및 주관한 대구가톨릭대학교 효음아트홀(정문에서 회전로타리 부근) 일원에서 3일 간 열리는'워터축제' 현장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방문한 부모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워터 슬라이드 80명, 풀장 180명 제한) 진행된다.

90미터 정도의 알록달록 색상으로 구성된 아치형 대형 워터 상단 슬라이드에서 시원한 물과 미끄러져 내려오는 이유승(8살, 대구 수성구 신매동) 남자 아이는 "엄마와 아빠랑 물놀이를 할 수가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더위를 이겨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물총 놀이도 친구들과 게임하면서 놀다가 집으로 갈래요" 소박한 말을 기자에게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