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누기 위한 삼계탕 '나눔과 베품' 봉사를 위해서 대구시 남구 대명5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소정옥) 10여 명의 회원들과 임옥희 남구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지난 17일 새벽 5시부터 대명5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 비가 오는 가운데서 텐트를 치고 이날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건네줄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했다.

이날 조재구 남구청장의 격려에 힘입어 초복을 앞둔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에 좋은 삼계탕 재료들을 선별하여 '사랑의 삼계탕 나눔' 70개를 직접 포장, 경로당 두 곳에 대명5동새마을협의회와 대명5동새마을부녀회가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비가 많이 내리는 이른 새벽부터 삼계탕을 역할 분담해 준비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여름 날씨에 보양 음식으로 최고인 삼계탕으로 어르신들이 폭염을 이겨내고, 우리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삼계탕에 힘을 낼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