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나흘 후 20일이면 삼복(三伏) 가운데 첫 번째로 든다는 복날인 초복이다.

"어르신들이 오늘 점심으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폭염으로 이어지는 올해 여름을 건강하게 잘 나셨으면 좋겠어요"

늘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취약계층 어르신 및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대구시 북구 관음동에 위치한 '이오갈비 본점' 차승준 대표가 17일 오전 11시부터 관내 40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자신이 경영하는 식당으로 초청, 행복하고 건강한 점심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북구 태전동에 2호 분점을 둔 이오갈비 본점은 저렴하고 착한 가게로 최고의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100% 국내산 돼지갈비를 사용하고 '착한가게 나눔으로 함께하는 곳' 북구청이 지정한 맛있는 이오갈비,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KCIA 한국소비자산평가 우수 외식업체로 돼지고기구이 부문 4년 연속 우수 맛집(인증날짜 29th Apr 2025)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날 이오갈비 본점의 삼계탕 무료급식 나눔 봉사에 인근 영신교회 이진우 목사를 비롯한 10여 명의 성도가 수박 3통 및 음료와 다과류를 어르신들에게 직접 나누어 드렸고, 관음동행정복지센터(동장 권남숙) 맞춤형복지팀 직원도 함께 동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