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지청장 양승준)은 낮 최고기온이 7월 초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폭염의 장기화가 우려됨에 따라 7월 9일(수) 성남시 야탑동 소재의 쿠팡 물류센터를 방문하여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번 물류센터 현장 점검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조치인 시원한 물과 2시간마다 20분 이상의 휴식시간 부여 및 냉방·통풍장치 가동 등 폭염 안전 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휴게실을 방문하여 보냉장구 등이 구비되어 있는지도 확인했다.

양승준 지청장은 “올해는 장마가 너무 빨리 종료되어, 작년보다 이른 폭염에 온열질환자수가 증가했다”라면서 “냉방·환기 장치를 추가 설치하여 온열환경을 개선하거나, 휴식시간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철처히 준수하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지난 5월 30일부터 ｢폭염안전 특별대책반｣을 가동하고, 폭염안전 위험요인에 대한 자율개선기간 운영(6.2.~6.20.) 이후 감독 체제로 전환(6.23.~)하여 고위험 사업장을 중점 지도·감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