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기호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주제로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짧은 영상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진 시대적 흐름에 맞춰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쉽고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 주변의 실천 사례나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을 20초 이내의 세로 형식 영상으로 표현하면 된다.

광진구민과 관내 기업체 종사자 등 광진구에 소속된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21일까지 구청 누리집 온라인 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개인 또는 3인 이내로 구성된 팀별로 1편의 순수 창작물 제출이 가능하다. 선착순 30명에게는 에너지 절약 제품 등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구는 주제 적합성, 공익성 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제출작 중 최대 15편을 1차로 선정한다. 이후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로 수상작 3편을 결정하며, 결과는 8월 11일에 발표된다.

시상식은 오는 8월 22일 제22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광진구청장 표창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행사 당일 상영되며, 구청 유튜브‧SNS 채널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면서 수급 안정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에너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절약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어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