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성남비상행동은 긴급 성명서를 통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를 방해하는 ‘인간방패’ 김은혜 국회의원 사퇴 촉구 기자회견과 집회를 빌미로 국민의힘이 시민 박모씨를 고발하여 25일 경찰에 출두하여 조사를 받았다”면서 “민주시민을 고발한 김은혜 국회의원의 반민주적 반위법적 행동은 정치적 법적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란 수괴 윤석열을 비호한 김은혜는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하고 저항한 민주시민이 수사를 받아야 한단 말인가. 적반하장이 아닐수 없다“면서 ”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를 방해한 김은혜 국회의원을 규탄하고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라고 촉구한 것은 민주시민이 당연히 해야 할 책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지금 해야할 일은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주권자의 역할을 다한 민주시민의 정의롭고 정당한 행동에 대한 수사가 아니라 내란 수괴 윤석열을 비호한 내란동조 내란공범 김은혜 국회의원을 즉각 소환하여 수사하는 것“이라며 ”내란세력은 심판받고 척결되고 있는데 그 내란을 종식하기 위해 투쟁했던 민주시민이 경찰의 수사를 받는 부당한 일이 벌어지는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이런 말도 안되는 위법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투쟁해 나갈 것이다“라고 규탄했다.

또한 ”이제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불거진 계엄 수사가 약 7개월 만에 특검으로 넘겨졌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내란동조 내란공범 김은혜 국회의원 즉각 수사를 촉구하고, 국회의원 의무에 역행한 사법부의 처벌을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면서 ”민주주의와 헌법을 파괴한 윤석열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동조, 옹호하는 김은혜 국회의원의 체포 방해 행동은 국회의원으로서 지켜야 할 헌법 제46조 2항을 위반한 것으로 특수공무집행 방해에 대한 법적 처벌을 받도록 특검에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남비상행동은 ‘민주시민 조사 웬말이냐. 경찰 김은혜 국회의원 즉각 수사’ ‘ 내란동조 내란공범 김은혜 국회의원 사퇴’ ‘ 특검 내란수괴 체포방해 내란공범 김은혜를 체포’ ‘ 경찰의 김은혜 특수공무집행방해 즉각 수사’ ‘내란정당 국민의힘 해체’ 등 다섯가지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