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지난 23일 오전 12시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서푸른마믈아파트부녀회는 50여 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자체 아파트 경로당에서떡과 과일, 송편과 다채로운 웰빙 음식과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977년 11월에 입주한 672세대, 총 6동으로 구성된 이날 성서푸른마을아파트 '경로잔치'에는 이정옥 부녀회장을 비롯한 백영복 관리소장, 입주자 권오규 대표, 입주자회의 이준태 및 이은영 감사, 이종순 이사와 성서푸른마을아파트 부녀회의 10여 명이 어르신들에게 장수를 기원하는 인사와 함께 효를 실천했다.

성서푸른마을아파트 입주자 대표로 이번에 당선된 권오규 대표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잔치를 마련해준 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어르신 모두가 오래도록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옥 성서푸른마을아파트 부녀회장도 "어르신들에게 우리 부녀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들을 어르신들이 맛나게 드시는 것을 보면 내부모 같아서 흐뭇했다.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전통적인 미(美)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