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대구공업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과정(교수 조정흠) 수강생들과 영남이공대학교 시니어모델(교수 안경미)이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대구를 대표하는 3명의 한복디자이너가 출품한 독창적인 총 28벌의 한복과 궁중 작품들이 '2025 앞산축제'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가까이 진행된 가운데 관객들의 박수와 함께 화려하게 성료했다.

이날 '2025 앞산축제'를 빛낸 전통문화 콜라보 공연의 일환으로 국악 '소옥'과 한복패션쇼'는 관객들에게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꽃땀 우리옷'의 최경숙 한복디자이너를 비롯한 '꽃타래 우리옷' 정미정 한복디자이너, '우리옷나라' 이미자 한복디자이너는 (사)대구경북한복협회 회원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한복디자이너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한복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한복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조재구 남구청장도 이날 한복패션쇼를 마치고 무대에서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 복식문화가 점점 잊혀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데 오늘 이렇게 남구를 대표하는 시니어모델들이 앞산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멋진 쇼를 보여주어 감사했다. 앞으로도 우리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하는데 시니어모델 여러분들이 일선에서 늘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