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이영준 기자] 새로운 미래의 시대를 준비하는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충족시키는 유능한 전문가의 꿈을 완성한다.

전문사회복지사 양성에 주력하는 경북 경산시 영남외국어대학 '사회복지과와 복지시설경영과'가 최근 인기학과로 급부상,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관심이 갈수록 높아져가고 있다.

영남외국어대학 두 학과의 교육과정은 고등학교 이상의 졸업 및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로 매주 토요일 주 1회 출석하여 수업을 갖는다. 아울러 학교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서 경북 지역과 경남지역, 부산 동래구와 사상구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한 스쿨버스를 무료 운행한다.

영남외국어대학교 서민호 교수(학과장)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현실이다. 복지시대를 맞이하여 우수한 사회복지전문가 인재를 우리 학과에서 양성하는데 앞장서는 교육과정에 여러 교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사회복지과는 136명, 복지시설경영과는 32명으로 총 168명의 학생들이 충실하게 수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반은 2년간 등록금 100% 면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보훈장학금 및 북한이탈주민 학생에게는 2년간 등록금 100% 면제의 장학금 제도를 갖고 있다. 국가 자격증으로는 교육과정 이수 후 무시험 취득으로 사회복지사 2급, 평생교육사 2급, 보육교사 2급, 건강가정사가 주어지며, 4년제 관련학과에도 언제든 편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영남외국어대학의 최대 자랑은 지난 2001년에 전국 최초의 설립으로 평생교육을 보장하는 '영남사이버대학교' 신학과, 한국어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호텔외식창업경영학과 등 7개 학과를 입시운영 팀에서 관리하면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전원 100% 취업으로 연결시켜주고 있다는 것이다.

졸업을 앞둔 사회복지학과 김지희 과대표는 "영남외국어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중점적으로 전공하면서 현장 실습과 사회복지사 라는 직업의 의미를 제대로 느겼다. 여러 교수님들의 가르침에 따른 사회 현장에 나가서 보람된 인생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형민 노인복지학과 학과장에 따르면 "영남사이버대학교는 훌륭한 강의와 교육콘텐츠가 영남권 최고로 인정받는다. 신학과를 최초로 신설한 것은 물론 등록금 걱정도 없지만 다양한 장학금 혜택으로 인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학사학위 취득 후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며 국가자격증을 골고루 취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