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시민들이 다시 광장에 나와 ‘내란 청산’ ‘윤석열 재구속’ ‘사회대개혁’을 외쳤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성남비상행동(상임대표 김다은 김용진 심우기 이상림 이은정)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야탑광장에서 윤석열 재구속,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7차 성남시민대회 개최했다.

야탑광장에 모인 300여명의 시민들은 6.3 대선에 앞서 내란세력 청산과 더불어 윤석열 재구속 촉구를 외쳤다. 이들은 “광장의 요구이자 시대의 명령으로 사회를 전면 대개혁해야 한다”면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재구속하고, 내란을 청산하여 완전한 민주주의와 민주공화국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시민들은 시민참여마당으로 ‘손피켓만들기’ ‘광장의 연대와 나눔: 뺏지 만들기, 풀빵, 가죽공예품’ ’내란우두머리 윤석열 탄핵 광장 사진전‘ ’윤석열재구속 내란특별법제정 서명‘ ’시민이 바라는 사회대개혁 시민 여론조사‘ ’공공의료 책판매 및 굿즈 배포‘의 행사를 진행하며 12가지 사회대개혁 과제 등의 바람을 스티커를 붙이며 참여했다.

내란청산과 윤석열 재구속 7차 성남시민대회는 현지환 진보당 수정구지역위원장 사회로 시작했으며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분당을 위원장, 이상림 민주노총 성남하남광주 지부장, 서덕석 목사, 이은정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국중범 경기도의원, 남언호 진보당 성남시당 위원장, 김다은 청년상임대표 등이 연설 발언으로 함께 하면서 이구동성으로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내란세력을 청산하는게 사회대개혁으로 향하는 길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성남여성회 회원들의 악기 공연으로 무대를 더했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성남비상행동 김용진 상임대표는 “‘다시 민주공화국,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세상’ ‘정의로운 경제와 민생이 안정된 사회’ ‘평화와 주권, 역사 정의가 바로 서는 사회’ ‘기후위기를 넘어 정의로운 생태사회, 모두의 존엄과 안전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고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서 대통령의 권력을 환수하는 것은 시작일 뿐이며, 우리는 더 나아가 불평등과 차별, 반민주와 반평화의 낡은 구조를 혁파하는 사회대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민대회에서 성남비상행동은 ‘다시 민주공화국 시민이 주인되는 세상’ ‘정의로운 경제와 민생이 안정된 사회’ ‘평화·주권·역사정의가 실현되는 사회’ ‘기후위기 너머 정의로운 생태사회’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돌봄중심 사회’ ‘좋은 일자리와 보편적 노동권이 보장되는 사회’ ‘생명·안전이 지켜지는 세상’ ‘모두의 존엄과 공존을 위한 성평등·인권 사회’ ‘언론·정보통신·문화의 공공성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 ‘식량주권과 먹거리가 보장되고, 지역이 살아나는 세상’ '교육과 청(소)년의 삶에 평등을 여는 세상'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헌정질서 회복'의 사회대개혁 12가지 과제를 제시하고 스티커 부착으로 시민의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성남비상행동은 격주로 목요일 저녁에 ‘윤석열 즉각파면, 국민의힘 해체, 김은혜 OUT’ 성남시민대회를 여섯차례 개최하고, 내란청산 윤석열재구속 사회대개혁 7차 성남시민대회를 열었으며 시내 곳곳에서 1인 시위와 내란특별법 제정 서명운동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