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영준 기자] 완연한 봄의 계절과 함께 시작이 되는 3월 중순. 쌀쌀했던 겨울은 지나가고 봄의 역동적인 시작과 합께 시작된 '2025 미삼 페스티벌'이 14일부터 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광역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광장에서 열린다.

미나리 삼겹살 소비 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2025 미삼 축제'는 향긋한 봄 미나리와 삼겹살로 도심 속에 스며든 봄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30% 할인판매 및 미삼체험장 무료이용, 무료 시식장 체험, 공산농협(팔공산미나리), 영호남특별관(반건조 생선 및 신안 새우젓) 등 여러 부스들이 마련이 돼 있다.

팔공산미나리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정착시킨 '2025 미삼페스티벌' 윤해진 추진위원장은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주고 있다. 3일 간 이어지는 이번 미삼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2025 미삼축제' 행사에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다는 곽근녕(대구시 서구 평리동)씨는 "미삼축제가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 미나리의 효능이 우리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싱싱한 미나리와 삼겹살 맛을 보니 오늘 하루가 행복하고 즐겁다"고 말했다.

'2025 미삼축제'는 대구농특산물유통(주)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