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에 지역 사회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6일 오전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는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지역 교육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미래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옥순 위원장(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은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에 대한 상반기 운영 현황에 대해 보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상반기 운영 현황 보고에는 교육공동체 만족도 조사 결과 및 현장 톡톡(Talk Talk) 모니터링 결과 등이 포함되었다. 교육공동체 만족도 조사는 7월 초, 의왕시 관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조사에 참여한 1,152명의 응답자들은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었으나 의왕교육자원연계 사업에 대해서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6월~7월 진행된 현장 톡톡(Talk Talk) 모니터링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자치 활동 강화에 대한 요구가 제기되기도 하였다.

운영위원회는 상반기 운영 현황 공유 이후 하반기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중심 미래인재 양성을 실현하기 위한 학교교육과정 연계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전개했다.

성정현 교육장은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왕시와 함께 다양한 교육자원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운영위원회에서는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평가에 대한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