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평화통일포럼 개최
우민기 기자입력 : 2024. 06. 12(수) 16:59
[우민기 기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는 12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 홀에서 홍승표 경기부의장과 31개 시군협의회장, 조진구 경기포럼 연구원장, 윤여상 북한인권 연구소장, 하승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초빙교수와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했다.

홍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일포럼은 우리의 염원인 자유 민주 평화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앞장서 활동하는 민주평통자문위원들에게 통일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보약 같은 시간”이라면서 “자문위원 모두가 심기일전해서 자유 민주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조진구 경기포럼 연구원장의 진행으로 윤여상 북한 인권정보센터소장과 하승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초빙교수의 발제에 이어 김건우 경기안양시 포럼연구위원과 조민재 김포시 포럼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했고 자문위원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윤여상 소장은 ‘유엔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북한체제와 인권에 미치는 영향과 과제’라는 발제를 통해 “최근 북한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부당성을 주장하면서 한국과의 대화와 협력을 포기하고 남북관계를 적대적 관계로 규정하고 민족의 소망인 통일의지도 포기하는 태도를 보이는 상황에서 우리정부의 노력과 의지만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은 어렵지만, 남북관계의 기존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남북한 방송언론 상호개방, 북한 주민의 정보접근법 보장을 위한 획기적 조치 등을 통해서 북한사회의 자유화조치를 촉진하는 전략적 접근을 우리 정부가 선제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하승희 교수는 ‘새로운 통일 환경 속에서의 미래통일준비’라는 발제를 통해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언급이후 남북관계를 상징했던 한반도 민족관련내용을 삭제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북한 애국가와 가사변경 등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에서 음악이 지도자의 우상화와 선전 선동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노래가 지닌 상징성과는 달리 노래가사에 함축된 통일의 의미와 방향성이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경기평화통일포럼은 북한의 대남정책의 근본적 전환의미와 배경을 이해하면서 변화된 새로운 남북관계와 통일 환경을 바탕으로 통일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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